[GK포토뉴스]“한강 위를 달린다”…서울한강버스, 여의도→망원 첫 탑승 체험 포토뉴스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4.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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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 시대를 알리는 ‘서울한강버스’가 시민들의 기대 속에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기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탑승해 망원 선착장까지 이동하며,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동 경험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여의도 선착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강버스를 체험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간편한 탑승 절차와 깔끔하게 정비된 승강장은 기존 교통수단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승선과 동시에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한강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의도선착장

한강버스는 출발과 동시에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며 도심 속 또 하나의 길을 열었다. 자동차로 이동할 때 느끼기 어려운 한강의 여유와 탁 트인 조망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국회의사당과 마포대교를 지나며 바라본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또 다른 도시의 얼굴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국회

절두산
망원 선착장에 도착할 즈음, 승객들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묻어났다. 출퇴근 수단을 넘어 관광과 여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망원선착장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통해 교통 분산 효과는 물론, 한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한강 위 문화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강버스노선도
한 시민은 “지하철과 버스 대신 한강버스를 이용하니 여행하는 기분까지 들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한강버스는 이제 단순한 실험이 아닌, 서울의 미래 교통과 관광을 동시에 이끄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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