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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삼락회 마라톤동호회, 상쾌한 가을 아침 월드컵공원 수놓다
[GK뉴스온 = 선솔 기자] 서울교육삼락회 마라톤동호회(회장 박순천)가 2026년 10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가을 단풍과 숲길이 어우러진 월드컵공원 산책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회원... -
멍울
한 움큼 비바람이면금세 말끔지나는 까치 똥행여 굳을세라 _안정선 [Claude 시평]호숫가 산자락을 가득 메운 태양광 패널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사진은 광활함을 보여 줄 뿐 거기 내려앉는 것들은 보여 주지 못한다.이 시는 그 보이지 않는 ... -
작아도
구들 온기 오래 붙들고퍼짐 없이 숨겨주는연기 대장 _안정선 [Claude 시평]사진 속 굴뚝은 한옥 마당 한켠에 선 작은 돌 굴뚝이다. 머리에는 기와를 이고 있고, 아래쪽 돌은 군데군데 허물어져 있다.사람의 눈길이 오래 머물 만한 물건은 아니지만, 이 시는 바로 그 눈에 띄... -
공존
공연히 신나나요참새, 까치 너희도 오련 _안정선 [Claude 시평]누런 벼가 익어 가는 논에 허수아비 셋이 서 있다. 새를 쫓으라고 세운 파수꾼들이 두 팔을 한껏 벌린 채 웃고 있다. 이 사진 앞에서 시는 "공연히 신나나요"라는 물음으로 문을 연... -
수숫단
비가 온들바람이 분들수수깡 움막파문에 젖은 채 아직 마르지 못한다 _안정선 [Perplexity 시평]「수숫단」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직접 재현하지 않고, 그 작품의 가장 서정적이고 비극적인 한 장면을 ‘젖음’과 ‘마르지 못함’의 이미지로 압축한 디카시... -
재롱잔치
교탁 뒤 방긋피아노 옆 화음책상 아래 가위바위보붉어진 녀석 손들라 _안정선 [Claude 시평]사진은 붉고 주황빛인 열매가 한 가지에 섞여 달린 장면인데, 시는 그것을 말하지 않고 사진 밖의 교실을 불러냅니다. 독자는 열매를 보면서 아이들의 재롱잔치... -
억세구나
한자리에 선 채꼿꼿이 지켜 온 고집백발이 되어도움켜쥔 오늘 _안정선 [Gemini 시평]디카시는 텍스트가 사진을 설명하는 해설문이 되어서도 안 되고, 사진과 동떨어진 관념으로 흘러가서도 안 됩니다. 본 작품은 사진 속 피사체의 시각적 특징... -
명함
어제의 망설임오늘의 나내일을 먼저적어 둔다 _안정선 [Perplexity 시평]「명함」은 설명을 지우고도 사진의 핵심 긴장을 살린 작품입니다. 병든 현재를 직접 말하지 않지만 “어제의 망설임”에 스며들게 하고, 표찰 속 꽃의 미래성을 “내일을 먼저 적어 둔다”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