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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기획]AI 시대, 담장 허무는 ‘글로컬(Glocal) 리더’가 뜬다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3.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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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하는 글로벌 생태계… ‘로컬의 전문성’과 ‘AI의 확장성’ 결합이 핵심

글로컬.png

 

 

[GK뉴스온 = 선우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있는 지금,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으로 ‘글로컬리더(Glocal Leader)’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글로벌 리더가 단순히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의미했다면, AI 시대의 글로컬리더는 지역적 특수성(Local)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Global)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를 뜻한다.

로컬의 고유함, AI로 날개를 달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격언이 AI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AI 번역 기술과 데이터 분석 툴은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조직 없이도 전 세계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글로컬리더는 이러한 기술적 도구를 활용해 지역 사회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게 재가공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것을 넘어, 지역적 맥락을 세계적 서사로 전환하는 ‘문화적 번역가’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AI 시대 글로컬리더의 3대 핵심 역량

전문가들은 미래를 이끌 글로컬리더의 필수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1.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능력이다.

  2. 공감 중심의 로컬 정체성: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찾는 뿌리 깊은 정체성이 필요하다.

  3. 윤리적 기술 철학: AI가 가져올 수 있는 문화적 편향성을 경계하고, 기술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려는 포용적 태도이다. 

 

"연결하는 자가 미래를 선점한다"

GK뉴스온이 만난 다수의 교육 전문가들은 "AI는 도구일 뿐, 결국 그 도구를 휘두르는 힘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세계를 향한 호기심에서 나온다"고 입을 모은다. 경계가 사라진 초연결 시대, 지역의 가치를 세계로 쏘아 올리는 글로컬리더의 활약이 대한민국 경쟁력의 새로운 지표가 될 전망이다.

선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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