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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뉴스온]‘8대 1’ 서울시교육감 난전 속 빛난 ‘단일화 정통성’… 정근식 ·윤호상 양강 구도 굳히나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5.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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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보 정근식 보수 윤호상·, 험난한 경선 거친 ‘시민 추대 정통 후보’ 명분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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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8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사상 초유의 대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단일화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린 경선 불복과 독자 출마가 잇따르며 선거판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거세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각 진영의 정당한 경선 절차를 거쳐 선출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보수 진영의 윤호상 후보가 ‘정통성’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으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 ‘시민 추대’ 명분 쥔 정근식 ·  윤호상, 정통성으로 승부수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정통성’이다. 수많은 후보가 난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교육 전문가와 유권자들은 공식적인 단일화 기구를 통해 선출된 후보에게 무게추를 두고 있다.

 

 

  • 진보 정통 정근식:진보 진영 역시 단일화 기구를 통해 현역 교육감인 정근식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일부 후보들의 독자 출마로 완벽한 원팀을 이루진 못했으나, 진보 진영의 절대다수 시민사회단체가 지지하는 ‘적통 후보’라는 명분만큼은 확고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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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정통 윤호상: 보수 진영의 단일화 기구인 ‘시민회의’를 통해 치열한 경선 끝에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터진 상대 후보의 불복 선언과 독자 출마 강행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윤 후보는 “시민들이 정당하게 선택해 준 보수 단일 후보로서의 길을 당당히 가겠다”며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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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단일화 약속을 깨고 나온 후보들은 결국 ‘개인의 정치적 야욕’이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윤호상, 정근식 두 후보가 결국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줬다 뺏는 고무줄 약속’… 교육감 선거 단일화의 맹점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교육감 선거 단일화’ 제도의 치명적인 한계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진영별 단일화는 선거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과정이다. 그러나 법적 구속력이 없는 사설 기구나 시민단체의 중재에 의존하다 보니,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탈당이나 독자 출마를 감행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


실제로 이번 보수 진영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반나절 만에 불복 선언이 나오는 등 ‘약속이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비교육적 행태가 반복됐다. 이는 단일화 기구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정책 대결을 가로막고 유권자들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안기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GK뉴스온 선우진 기자 (superjb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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