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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교육]"우리 아이 학교, 이제 AI가 지킨다"… 초등학교 'AI 가디언' 안전망 구축 본격화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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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소방과 전용 무선망 직결…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안전 거버넌스 시대 열린다

 

학교안전망구축을 위하여 AI(인공지능)와 전용 디지털 무선망을 결합한 초등학교 지능형 안전 통합 시스템 '스마트 스쿨 AI 가디언'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각 연결되는 전용 비상통신망을 설치하고, AI 기반 솔루션으로 사고를 사전에 감지·대응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 전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왜 지금 '스마트 스쿨 AI 가디언'인가

 

최근 학교 주변 아동 대상 범죄, 교내 불법 촬영, 화장실 등 사각지대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존 CCTV 중심의 수동적 안전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후 신고·출동까지 걸리는 골든타임이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경찰·소방서와 학교 간 별도의 전용 통신 채널 없이 일반 전화나 112·119에 의존하는 구조는 현장 대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AI와 전용 디지털 무선망을 결합해 학교-경찰-소방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삼각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대응에 나섰다.

 

 

핵심 구성 전용 디지털 무선 비상통신망

 

사업의 첫 번째 축은 초등학교와 인근 경찰 지구대·파출소, 119 안전센터를 잇는 전용 주파수 기반 디지털 무선통신망 구축이다.

 

반경 5km 이내 초등학교 3~4개소를 하나의 통신 클러스터로 묶어 경찰 자가통신망 및 소방 자가통신망과 직접 연결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학교 보안관 또는 행정실 담당자가 즉시 인근 지구대와 119 안전센터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주요 장비로는 모토로라 SLR 1000 디지털 무선 중계기(출력 10W, 방수·방진 IP65), 보안관 및 행정실용 휴대 무전기(XiR P6600i, 출력 4W, IP67, 배터리 최대 28.5시간), 지구대 고정형 수신 장비(XiR M8668i, 출력 20W, 채널 용량 1,000CH)가 도입된다.

 

별도 냉각 팬이 없어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중계기를 채택해 학교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핵심 구성 AI 솔루션 바디캠·스마트 센서·불법 촬영 탐지

 

두 번째 축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감지·증거 수집 시스템이다.

 

바디캠(모토로라 VB-440): 학교 배움터 지킴이(보안관)가 착용하는 신체 카메라로 12시간 풀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무게 160g의 경량 설계에 적절한 승인 없이는 영상 접근·시청·삭제가 불가능해 증거 무결성을 보장한다.

 

스마트 센서(모토로라 HALO Smart 3C/3C-PC): 화장실, 복도 등 기존 CCTV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설치돼 비명 소리 등 음성 이상 감지, 공기질 측정, 인원 카운트 기능을 수행한다. 이상 징후 감지 시 바디캠과 자동으로 연동돼 즉각 증거 수집을 시작한다.

 

불법 촬영 탐지 장비(넷비젼텔레콤 CamEye-R/M): AI 트래픽 분석 기반으로 교내 불법 카메라를 실시간 탐지·감시한다. 아동 대상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든 솔루션은 서울시 교육청 AI HUB 서버와 TCP/IP로 연결돼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사고 상황을 중앙에서 통합 관제하고 증빙 자료를 자동 수집한다.

 

 

 

"사각지대 없는 학교" 만든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으로 '즉각성''증거 능력'을 꼽는다. 학교 보안관이 사고 내용을 인근 유관기관에 전용 무선망으로 즉각 보고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현장 출동이 가능해지고, AI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영상·음성 데이터가 법적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기존 시스템이 사후 대응에 머물렀다면, AI 가디언은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해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선제적 안전 체계'라는 점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 이제는 AI가 함께 지킵니다." 서울시 스마트 스쿨 AI 가디언의 출범이 학부모와 교육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우진 기자 | GK뉴스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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