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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포토뉴스]"봄이 너무 빨리 왔나?"… 작년보다 10일 일찍 만개한 여의도 벚꽃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3.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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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 뛰어넘은 '깜짝 개화'에 윤중로 일대 분홍빛 물결... 상춘객 발길 이어져

벚꽃대문.jpg

국회를 등진 윤중로 벚꽃

 

 [GK뉴스온 = 선우진 기자] 서울의 대표적 봄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가 예년보다 열흘이나 일찍 찾아온 연분홍빛 벚꽃으로 가득 찼다. 기상 이변과 따뜻해진 기온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0일이나 일찍 개화하며 도심은 벌써부터 봄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벚꽃1.jpg

작년보다 10일 일찍 핀 벚꽃

 

31일 오후, 여의도 산책로에는 예상치 못한 이른 개화 소식에 서둘러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 비'가 내리자,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올해의 첫 봄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벚꽃2.jpg

상춘객으로 가득한 윤중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원래 다음 주쯤 꽃이 필 줄 알았는데 벌써 만개했다는 소식에 서둘러 나왔다"며 "예상보다 일찍 핀 꽃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후 변화가 체감되어 놀랍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구는 예년보다 빨라진 개화 시기에 맞춰 안전 요원 배치를 서두르고 주변 교통 통제 계획을 앞당기는 등 상춘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의도 봄꽃 향연은 4.1일부터 봄꽃축제를 시작하여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한 뒤, 다음 주 초부터는 서서히 꽃비가 되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버스.jpg

여의도를 바라보고 운항중인 한강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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