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화원·충청수영성부터 남포 벼루 전수관, 성주사지까지… 바다와 단풍, 역사를 한 번에
- -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
[GK뉴스온= 보령,김민준기자]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범국민추진위원회(GTC, 대표 이참·선종복·정길호·유정희), 우리가치동행여행(대표 황지영)가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임인식 단장)과 함께 충남 보령에서 ‘보령 가을여행’을 진행했다. 푸른 바다와 가을 단풍, 천년의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으로 참가자들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여행은 GTC가 주최하고 우리가치동행여행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10월 29일 진행된 이번 여행은 서울을 출발해 보령의 대표 해양·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회원들은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다.
단체 사진
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진 상화원에서 시작한 보령의 하루
이른 아침 서울시청역과 잠실을 거쳐 출발한 참가자들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상화원을 첫 일정으로 특별 방문했다. 상화원은 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진 해양정원이다. 참가자들은 섬 언덕을 따라 이어진 회랑을 걸으며 서해의 탁 트인 바다와 가을 정취를 함께 즐겼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정원의 고즈넉한 풍경은 이번 여행의 문을 여는 데 더없이 좋은 시작이 됐다. 죽도 상화원에서 한국의 해양 정원과 사명대사 고조부 정승공 임향 선조의 유배지를 살펴보았다.
이어 오천항 인근의 충청수영성을 찾았다.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충청도 수군의 본영이 있던 곳이다. 참가자들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조선 수군의 역사를 되새기고, 성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오천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보령의 별미 ‘키조개 삼합’으로 즐긴 점심
점심에는 보령의 대표 별미인 키조개 삼합을 함께 맛봤다. 오천항 일대의 특산물인 키조개를 곁들인 식사는 참가자들에게 보령의 맛을 제대로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식탁에 둘러앉은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단체여행에서 식사는 끼니를 해결하는 시간을 넘어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남포 벼루 전수관
벼루 체험으로 만난 보령의 장인정신
오후에는 보령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벼루 체험 시간을 가졌다. 보령은 예로부터 질 좋은 벼루의 고장으로 이름난 곳이다. 남포벼루 김진한 선생님의 장인정신을 만난 참가자들은 벼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장인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꼈다.
성주사지
천년 불교문화를 품은 성주사지와 천년역사관
마지막 일정으로는 성주사지와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을 방문했다. 성주사지는 신라 말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였던 성주산문의 중심 사찰 터다. 참가자들은 국보로 지정된 대낭혜화상탑비를 비롯한 유적과 천년역사관의 전시를 둘러보며 보령이 품은 천년 불교문화의 깊이를 체험했다.더불어 최치원선생의 지혜와 ‘人百己千’의 정신을 되새기며 보령의 역사·문화·사람이 가진 미래의 가치를 함께 발견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숲 해설가 성정림님이 단풍잎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한지액자를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가을 단풍잎을 한지에 담아낸 액자는 이번 ‘보령 가을여행’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선물이었다.
선종복 GTC 대표 “우리 국민이 먼저 우리 관광지의 매력을 알아야”
이번 여행을 마련한 선종복 GTC 대표 겸 서울교육삼락회 회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종복 대표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이 먼저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고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은 바다와 단풍, 천년의 역사와 별미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번 여행이 참가자들에게는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고, 보령에는 지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종복 GTC 공동 대표 겸 서울교육삼락회 회장 (우)
정길호 GTC 공동 대표 (좌)
정길호 GTC 대표 “11월 23일 ‘후원의 밤’에서 관광 1억 명 시대 향한 힘 모을 것”
정길호 GTC 대표는 이번 여행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길호 대표는 “연천에 이어 보령까지 회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확인하고 있다”며 “이렇게 쌓인 경험이 글로벌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23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GTC ‘후원의 밤’ 행사를 열 예정”이라며 “관광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이 함께해 관광 1억 명 시대를 향한 범국민적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인식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 단장 “보령에서 받은 가을의 영감이 세계를 향한 희망”
가을빛 깊어가는 오늘의 탐방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보령의 정체성이 곧 세계로 가는 경쟁력”이라는 새로운 영감으로 이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오늘의 여행이 글로벌관광객 1억명 시대, 보령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관광 성지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人百己千!’를 강조하며 남이 백 번 하면 우리는 천 번의 정성과 노력으로 보령의 가치를 키워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황지영 GTC K-관광·교육융합위원장 겸 우리가치동행여행 대표 (우)
임인식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 단장 (좌)
황지영 GTC K-관광·교육융합위원장 “여행이 곧 살아 있는 배움의 현장”
이번 여행을 기획한 황지영 GTC K-관광·교육융합위원장은 관광과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형 여행의 가치를 강조했다. 황지영 위원장은 “이번 보령 여행은 바다와 단풍 같은 자연 풍경뿐 아니라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의 역사, 벼루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 키조개 삼합이라는 지역 음식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지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모든 순간이 살아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관광·교육 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을의 보령에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다”
이번 ‘보령 가을여행’은 해양관광과 역사문화관광, 전통문화 체험, 지역 음식문화를 하나로 묶은 하루형 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GTC는 ‘글로벌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관광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이 먼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치동행여행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여행 역시 회원 간 친목과 교류를 넘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라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보령의 바다와 단풍, 천년의 역사와 별미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서울로 돌아오며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이번 ‘보령 가을여행’은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 황금빛 은행나무숲,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만남이 어우러진 하루였다. 참가자들은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가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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