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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뉴스온]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 '말'이 아닌 '공감'과 '경청'에 있다

  • 박주은 기자
  • 입력 2026.05.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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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간관계에서 화술보다 중요한 '마음의 흐름'을 다룬 오즈 팔머의 저서 『어떻게 타인의 마음을 읽을 것인가』가 화제다. 멘탈리스트로서 수많은 사람을 관찰해온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얻는 진정한 마법은 화려한 말재주가 아닌 사소한 배려와 진정성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다

 

저자는 매력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이는 의식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특히 상대의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게 만드는 것이 매력의 핵심이다. 낯선 자리에서 어색함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정직함이 오히려 상대의 경계심을 허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다리가 된다.

 

 

◆ '적극적 경청'이 가져오는 뇌의 변화

 

상대의 호감을 사고 싶다면 무엇보다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연사가 이야기를 할 때 청중이 귀 기울여 들으면 두 사람의 뇌 활동이 서로 동기화된다. 저자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대화에 집중할 것, 상대의 말을 끊지 말 것, 그리고 의미 있는 질문을 통해 대화에 깊이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

 

 

◆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배운 '상대를 빛나게 하는 법'

 

저자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매력을 경험했다고 회상한다. 스필버그는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는 대신, 25분 동안 오롯이 상대에게 집중하며 질문을 던졌다. 자신에게 향할 빛을 거울처럼 돌려 상대를 비춰주는 태도, 즉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강력한 힘임을 보여준다.

 

 

◆ 공감, 관계를 잇는 마법의 접착제

 

마지막으로 저자는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공감은 단순히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상대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곤란한 상황에서도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공감 능력은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

 

결국 타인의 마음을 읽고 움직이는 것은 기술적인 독심술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존중이다. 오늘 주변 사람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라는 신호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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