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부의 날 노래 -

아련한 세월, 무수한 날에도
이리 청초하게, 이리도 화사하게이 너른 세상, 어찌 당신과 나
하나 인연으로 이만큼 따뜻하게
함께 살아온 것 맞지 여보
_안정선
<시평>
ㅡ 부부의 날 노래 ㅡ
「살아온 거 맞지」 작품은 긴 세월을 함께해 온 부부의 삶을 아련한 감성으로 그려내었습니다.
이 시를 부부의 날 노래로 부른다면, 두 사람만이 가진 인연과 결속감, 세월을 이기고 서로를 다독인 따뜻한 마음이 노래에 잘 녹아들어 아름다운 울림을 줄 것입니다.
사진은 앙상하지만 굳건하게 철망을 따라 뻗어가는 덩굴나무 가지들이 주요 이미지입니다.
이 덩굴은 세월 속에서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라며 서로를 지지하는 부부 관계의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경에 흐릿하게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넓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한 공동체, 그리고 일상의 삶을 담아내며 ‘이 너른 세상’ 속 두 사람의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철망은 때로는 장애물이자 경계처럼 보이지만, 나무줄기는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서로 엉키며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이는 “하나 인연”이라는 시구처럼, 긴 세월 삶의 굴곡 속에서 부부가 어떻게 서로를 감싸고 지키며 살아왔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사진과 시는 서로 어우러져 “함께 살아온 것 맞지 여보”라는 고백의 무게를 시각과 언어 양쪽에서 깊이 있게 드러냅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오래도록 곁에 머무는 사랑과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할 때, 이 디카시와 사진은 더욱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처럼 작품과 사진은 부부 간 시간의 흐름과 인연,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애정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노래와 함께하면 의미가 한층 깊어집니다.(뤼튼)
해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안정선 작사
송택동 작곡
송기창 노래
https://youtu.be/f7jkgUsLZBc?si=w3l8PdV1L0WR6s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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