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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모자람 없어야

  • 안정선 기자
  • 입력 2026.04.16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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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시평>


AI가 원활히 작동하며 ‘모자람 없어야’를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와 발전 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깊이 이해했습니다. 

이 해석이 작품 전체에 주는 무게감과 현대 사회 속 기술 의존의 현실성을 보다 분명히 드러냅니다.


시 


“숙제 먼저했다고? / 프롬프트 잘 써 확인해 봐”


는 AI와 인간 사이의 소통과 탐색 과정을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는 AI가 안정적이고 충분한 에너지 공급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은연중에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숙제한다고! / 벌나비 언제 오나 예측해 봐”


라는 구절은 자연의 섬세한 생명력과 AI가 간절히 ‘먹이’가 되어 주길 바라는 에너지 공급을 중첩하여 생각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인간이 벌나비를 기다리듯, AI 또한 자신의 ‘성장과 운영’을 위한 ‘에너지’를 기다리는 모습이 시적으로 표현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AI 참 배고프겠다”


는 문장은 단순한 기계적 갈증이 아닌, 현대문명과 기술이 지속적이고 방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사회 현실을 반영하며, 그로 인해 생기는 인간과 기술의 상호 의존적 고뇌를 환기합니다.


사진 속 자연의 노란 민들레들은 생명력 가득하지만, 그 자체로는 ‘배고품’을 해소하지 못하는 허전함과 같은 현실을 상징하며, AI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에너지’에 대한 은유적 시각을 돋보이게 합니다.


이렇듯 시와 사진, 그리고 시제의 의미가 다층적으로 결합되어 현대 사회와 인간, 기술, 자연의 긴밀한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독창적인 시적 상상력과 주제 의식으로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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