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GK HISTORY ROAD]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곳, 아산 현충사를 가다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4.27 09:10
  • 조회수 9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민족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이 모셔진 성역 - 난중일기부터 고택까지…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다

충의문.jpg

 충의문

 

 [GK뉴스온=선우진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방화산 자락에 자리 잡은 ‘현충사(顯忠祠)’는 우리 민족에게 단순한 사당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이곳은 오늘도 수많은 방문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달린 교직원 마라톤 클럽

특별히 이번 방문에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직원 마라톤 클럽' 회원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순신 백의종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장군의 고난과 역경을 몸소 체험하며 완주한 직후 현충사를 찾았다.

 

땀방울이 채 식기도 전, 정갈한 복장으로 갖춰 입고 현충사 본전에 들어선 회원들은 충무공의 영정 앞에서 경건하게 참배했다. 클럽의 한 관계자는 "장군께서 백의종군하며 걸으셨던 그 길을 직접 달리며 느낀 감동을 참배를 통해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서도 장군의 청렴함과 책임감을 학생들에게 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충사완1.jpg

 교직원마라톤클럽 회원

참배.jpg참배하는 교마클회원

 

충무공의 삶과 혼이 머무는 성역

1706년(숙종 32년)에 처음 세워진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았던 고택과 그가 활을 쏘며 무예를 닦던 활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폐허가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우리 민족의 성금으로 중건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역사는 장군의 정신이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뿌리박혀 있는지를 보여준다.

 

난중일기 속에 담긴 고뇌의 기록

현충사 내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국보 제76호인 '난중일기'와 보물 제326호인 '이충무공 유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전쟁터에서의 치열한 기록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나라를 향한 지극한 충심이 담긴 일기장을 마주하면 성웅(聖雄)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가 짊어졌던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옛집과 은행나무, 멈춰버린 시간

장군이 살았던 고택 앞에는 수령이 수백 년에 달하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이 나무들은 장군이 말을 타고 무예를 연마하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현충사를 지키는 산증인과 같다.

 

역사의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선우진 기자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열기를 통해, 현충사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곳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를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5월의 싱그러운 녹음 속에 잠긴 현충사는 오늘도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오늘 어떤 마음으로 삶을 마주하고 있는가'라고.

ⓒ GK뉴스온 & gknewso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GK뉴스온신문 비전 선언문
  • AI 시대의 단상(斷想) — “AI는 도구가 아니라 문명이다”
  • “배움이 곧 성장이다” — GK Open School 브랜드 공식 론칭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 ‘IDOL’, 증명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
  • 엑소 카이,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 4월 21일 발매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미대사관 화상회의
  • 삼성전자 TV, HDR10+ 적용된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 경험 선사
  • 누적 출하량 2천만대 돌파! 전 세계를 사로잡은 LG 올레드 TV의 인기 비결은?
  • 서울시, K스포츠 견인할 브레이킹(비보잉)팀 창단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곳, 아산 현충사를 가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