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기칼럼]
시사문화평론가 손진기
"선생님!
선생님이기를 포기하지 마세요."
요즘 넷플릭스에서 1위하고 있는 드라마 교권보호국 "참교육"이 화제다.
이 드라마가 왜 화제가 되고 패러디와 짤 영상의 조회수가 왜 폭발적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단 하나의 단어는 '통쾌' 다.
제도와 법에 가려져 말 못하고 그저 답게살기를 포기한 어른들의 행태를...
도를 넘은 학부모의 비상식적인 민원을...
학생의 순수성을 버린 어른들의 범죄를 모방하여 학생이기를 포기한 학생을...
치외법권적 물리적 권한이 주어진 교권 보호국이라는 교육부장관 직속 기관을 통해 아주 통쾌하게 인간의 직분적 본연의 자리를 되 찾아준 통쾌한 답게살기 방법의 교과서라고 말 할수 있겠다.
그런데 왜 190여개국 나라에서 약10억 인구가 시청하는 넷플릭스 1위일까? 물론 우리가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전 세계 국가들이 공통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윤리감을 느끼게 해주는 '글로벌 통쾌'함 이다.
도움의 시작은 도와달라 부탁하는 것부터다. 선생이 학생을 무서워하면 교육은 망한다. 부모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SNS에 올라가는 영상 때문에,
학생들의 집단적 행동 때문에, 그 어떤 경우에도 교육이 멈춰 설 수는 없다.
교육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의 편도 아니고 터무니없는 민원을 올린 학부모 편도 아니며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선생 편을 들어서도 안 된다.
교육은 옳바른 정의의 편이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애들이 옳바름을 배우며 성장한다.
학생이 학생 답지 못 해서
선생이 선생 답지 못 해서
어른이면 어른답게
학부모는 학부모 답게...
답게 살아야 답을 얻을 수 있다.
시스템은 일이 터졌을 때 가동하는게 아니라 일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동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제도다. 우리는 드라마 '참교육' 에서 보여주는 교권 보호국이 필요한 때는 아닐까? 적어도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옳바름을 위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기관.
우리의 참 스승의 그림자도 안 밟는 옛 어른들의 말이 존경받는 보이지 않는 자랑스런 사회적 위계를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잘 못을 해 놓고 사과 하지 않는 어른. 아이들의 잘 못하는 것을 보고 가르치지 않는 어른은 되지 말자.
"힘들겠지만 하나씩 바꿔가면 돼 우리가 하면 돼"
교권 보호국 수장인 교육부 장관의 대사다.
힘들겠지만 하나씩 천천히 하자.
답게 사는거...
교권 침해로 인해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손진기드림공화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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