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영어교육 한계 넘는 K-Culture 기반 실전형 프로그램 주목
강화교육지원청, “실제 소통형 국제교류”로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 한국 영어교육 한계 넘는 K-Culture 기반 실전형 프로그램 주목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속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지역 3개 중학교(승영중, 강남중, 강화여중) 학생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청소년들과의 1차 온라인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총 4차시의 연속형 국제교류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의사소통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는다.

“우리 문화를 영어로 소개해요!”
K-Culture English 기반 준비 과정, 학생들 호기심·자신감 높여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K-Culture English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복궁, 한옥, 한국문화콘텐츠, 강화 역사·유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주제를 영어로 설명하는 훈련을 받아왔다.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외국 친구들에게 영어로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처음 경험하는 국제교류에 대한 높은 흥미를 드러냈다.
그러나 실제 1차 교류 현장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학생들보다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나타났다.
교육 관계자는 이 점을 두고
“시험 중심의 영어교육 구조가 만들어낸 현실적 한계”라며
“실제 말하기 능력이 충분히 길러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국 영어능력지수(EPI) 3년 연속 하락… 인도네시아보다 낮은 수준
국제 교육기관 EF(Education First)의 EPI English Profici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영어 활용 능력은 최근 3년 연속 하락했다.
2022년: 36위
2023년: 49위
2024년: 50위
반면 인도네시아는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보다 상위권에 올라 있다.
EF는 한국의 낮은 성과 이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교육 지출에도 불구하고 입시 중심 구조 때문에 실제 의사소통 능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실제 소통 중심 국제교류”가 대안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체험·말하기 기반 접근 강조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한국 영어교육이 처한 현실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은 실제 말하기 경험이 풍부해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합니다.
반면 한국 청소년들은 입시 중심 구조로 인해 말하고 느끼고 소통하는 경험이 적습니다.
국제교류가 효과적이려면, 단순히 만나기보다 사전 연습과 문화 기반의 실전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 원장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학생 국가유산 외국어 해설대회에서도
한국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이 점차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언급하며
“실제 경험 기반의 영어교육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강화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교육적 의의
이번 강화청소년 국제교류는 단순한 온라인 만남이 아니라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영어로 설명하고 실제 의사소통 상황을 경험하는 실전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글로벌 시대 학교 영어교육의 방향성
문화 기반 영어 활용 능력 강화
지역학교의 국제역량 확대 모델
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GK뉴스온은 앞으로도 한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혁신 흐름을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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