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시대, ‘현장형 국가경영자’의 조건

[GK칼럼]글로컬리더십의 저자 선종복이 본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 위기 시대, ‘현장형 국가경영자’의 조건
글: 선종복 (GK뉴스온 대표 / 『글로컬 리더십』 저자)
대한민국은 지금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저성장, 양극화, 지역 소멸, 기후위기, 교육·복지·노동의 구조적 불안까지, 어느 하나 가볍지 않은 과제들이다.
이 거대한 난제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으로 규정될 수 있을까.
나는 『글로컬리더십』의 저자로서, 그의 리더십을 한마디로 “현장에서 출발해 국가로 확장되는 실행형 리더십”이라 평가한다.
첫째는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성이다.
그는 말보다 발로, 선언보다 설계로 정책을 설명해 왔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으로서 쌓아온 경험은 국가 운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복지, 안전, 경제 정책에서 보이는 구체성은 ‘가능한 것부터 해내는’ 실용주의의 산물이다. 이는 구호 중심의 정치가 아닌, 결과 중심의 정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둘째는 공정과 효율의 병행이다.
공정은 가치이고, 효율은 방법이다. 그는 공정을 강조하면서도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행정 효율을 함께 고민한다. 기본사회 담론 역시 이상에 머무르지 않고 재원과 실행 경로를 동시에 제시하려는 시도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갈등의 시대에 합의를 설계하는 리더십의 단면이다.
셋째는 글로컬 감각이다.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확장하는 시선, 즉 글로컬리더십의 핵심은 국가 경쟁력을 지역의 역동성에서 찾는 데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을 성장의 주체로 세우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 이는 관광, 산업, 교육 정책 전반에서 지역 맞춤형 해법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유토피아 대한민국을 향한 미래 비전이다.
GK뉴스온이 지향하는 ‘유토피아 대한민국’은 단순히 꿈이 아니다. 그것은 교육과 일자리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기회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실질적인 목표다.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문명 시대에 대비한 전략들은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Global)에 세우려는 거시적 안목을 담고 있다.
그는 지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균형 발전을 꾀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이 세계를 선도하게 만드는 ‘쌍방향 리더십’을 구사한다. 이것이야말로 필자가 정의한 글로컬 리더십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과제도 있다. 속도와 결단이 강점인 만큼, 사회적 숙의와 소통의 깊이를 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위기의 시대에는 결단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방향과 책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은 지금 이 나라가 요구하는 질문—“누가, 어떻게, 지금 당장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현실적 답변이다.
국정은 이념의 경쟁이 아니라 삶의 개선이다. 현장에서 시작해 국가로 완성되는 리더십,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의 현재이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다.

글로컬리더십(2019)@선종복
BEST 뉴스
-
[황지영칼럼]사랑이와 기쁨이
사랑이와 기쁨이 김사랑, 이기쁨(가명) 이 두학생은 형제인데 내가 몇 달 간 가르친 학생들이다. 형 사랑이는 6학년, 동생 기쁨이는 4학년, 성이 다른 형제가 우리 시설에 와서 며칠 적응 시간을 갖고 교실에 와서 함께 공부를 시작하였다. 교실로 오던 첫 날, ... -
[선종복칼럼]수능 폐지하고 대학입시 대학에 맡길 때
해마다 11월이면 온 나라가 숨을 죽인다. 비행기 이착륙이 미뤄지고, 출근 시간이 조정되고, 수백만 명의 학부모가 자녀보다 더 긴장한 채 하루를 보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른바 수능이다. 도입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 하루짜리 시험이 한 사람의 12년 학업과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
[부동산 세제 개편 제언 2]'디테일'이 정교해야 '따뜻한 주거복지 세제'가 된다!
"정부의 세제 개편 방향이 옳더라도, 현장의 미세한 틈새를 메우지 못하면 정책의 온기는 국민에게 닿지 않는다. 참된 주거복지 세제는 제도의 겉모습이 아닌 '체감되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방향은 맞지만, 현장의 불안을 지우기엔 2% 부족하다 최근 정부와 여권이 추진... -
[디카시]쪽갈비
잔챙이 같아 보여도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말라 비틀어졌어도끝까지 붙어 있을 모양 _안정선 사진 속 잘려 나간 나무 밑동은 넓적하게 드러난 나이테 때문에 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간 갈비뼈처럼 보인다. 그 주변에 다닥다... -
[디카시]착한 착각
철 지난 철쭉 회춘했나 고개 숙여 들여보다 아픈 목허리 펴 하늘 보니활짝 웃는 백일홍 _안정선 사진과 텍스트의 관계무성한 초록 잎 사이, 꽃 진 철쭉나무 가지 위에 배롱나무 꽃잎이 시들어 얹힌 광경 ... -
[선종복칼럼]고전(古典)에서 길을 묻다: 시대를 뛰어넘는 글로컬 리더십의 지혜
[선종복칼럼] 글로벌화가 심화하고 지식 기반 사회로 급격히 이행함에 따라 세계는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동시에 local(지역적) 가치와 특수성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각을 지니면서도 지역 특성에 발맞추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글...
전체댓글 0
NEWS TOP 5
추천뉴스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순위...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진정성 있는 음...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