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선도하는 K-브랜드의 미래
[GK 시선] 3·1 정신으로 무장한 K-브랜드, 세계로 뻗어가는 힘

2월 27일 (금)
107년 전 그날, 한반도를 뒤덮었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었다. 그것은 억압에 굴하지 않는 민족의 자존감이자,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이었다. 2026년 오늘, 그 뜨거웠던 3·1 운동의 정신은 이제 ‘K-브랜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 세계의 심장부를 공략하고 있다.
불굴의 투혼, 경제 영토를 넓히다
과거의 3·1 정신이 국권 회복을 위한 희생이었다면, 오늘날의 3·1 정신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소프트 파워'로 승화되었다. 자원 빈국이라는 한계를 딛고, 오직 사람과 창의력으로 일궈낸 K-반도체, K-배터리, 그리고 K-방산의 비상은 1세기 전 선조들이 꿈꿨던 ‘강한 나라’의 실현이다. 위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아내는 우리 기업들의 DNA에는 분명 1919년의 그 기백이 흐르고 있다.
문화로 소통하는 '홍익인간'의 가치
K-팝, K-콘텐츠, K-푸드가 국경과 인종을 넘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저변에는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철학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3·1 운동이 비폭력 평화 정신으로 전 세계 피압박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듯, 지금의 K-컬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보편적 가치를 제시하며 전 세계인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K-브랜드의 미래
이제 우리는 단순히 '추격자(Fast Follower)'에 머물지 않는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3·1 정신의 핵심인 '자주'와 '공생'은 파편화된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신뢰받는 파트너로 우뚝 서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 안에 잠재된 3·1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야 할 때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숭고한 정신을 혁신의 에너지로 전환하여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더 높게 드높여야 한다. K-브랜드의 힘은 결국 우리 역사를 사랑하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자부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선종복발행인( 서울교육삼락회장, 前 서울북부교육장)
BEST 뉴스
-
[황지영칼럼]사랑이와 기쁨이
사랑이와 기쁨이 김사랑, 이기쁨(가명) 이 두학생은 형제인데 내가 몇 달 간 가르친 학생들이다. 형 사랑이는 6학년, 동생 기쁨이는 4학년, 성이 다른 형제가 우리 시설에 와서 며칠 적응 시간을 갖고 교실에 와서 함께 공부를 시작하였다. 교실로 오던 첫 날, ... -
[선종복칼럼]수능 폐지하고 대학입시 대학에 맡길 때
해마다 11월이면 온 나라가 숨을 죽인다. 비행기 이착륙이 미뤄지고, 출근 시간이 조정되고, 수백만 명의 학부모가 자녀보다 더 긴장한 채 하루를 보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른바 수능이다. 도입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 하루짜리 시험이 한 사람의 12년 학업과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
[부동산 세제 개편 제언 2]'디테일'이 정교해야 '따뜻한 주거복지 세제'가 된다!
"정부의 세제 개편 방향이 옳더라도, 현장의 미세한 틈새를 메우지 못하면 정책의 온기는 국민에게 닿지 않는다. 참된 주거복지 세제는 제도의 겉모습이 아닌 '체감되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방향은 맞지만, 현장의 불안을 지우기엔 2% 부족하다 최근 정부와 여권이 추진... -
[디카시]쪽갈비
잔챙이 같아 보여도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말라 비틀어졌어도끝까지 붙어 있을 모양 _안정선 사진 속 잘려 나간 나무 밑동은 넓적하게 드러난 나이테 때문에 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간 갈비뼈처럼 보인다. 그 주변에 다닥다... -
[디카시]착한 착각
철 지난 철쭉 회춘했나 고개 숙여 들여보다 아픈 목허리 펴 하늘 보니활짝 웃는 백일홍 _안정선 사진과 텍스트의 관계무성한 초록 잎 사이, 꽃 진 철쭉나무 가지 위에 배롱나무 꽃잎이 시들어 얹힌 광경 ... -
[선종복칼럼]고전(古典)에서 길을 묻다: 시대를 뛰어넘는 글로컬 리더십의 지혜
[선종복칼럼] 글로벌화가 심화하고 지식 기반 사회로 급격히 이행함에 따라 세계는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동시에 local(지역적) 가치와 특수성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각을 지니면서도 지역 특성에 발맞추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글...
전체댓글 0
NEWS TOP 5
추천뉴스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순위...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진정성 있는 음...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