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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교육뉴스]6.3 지방선거의 단상: 기본으로 돌아가 ‘교육 유토피아’를 꿈꾸다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3.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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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향하여

 선거의 계절이 왔습니다. 거리에 가득했던 함성과 화려한 현수막 뒤로, 우리는 다시 냉정한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필자는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결정하며 한 걸음 물러나 선거판을 지켜보고있습니다. 그 속에서 느낀 소회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1. 비방과 정쟁을 넘어 정책으로

선거판은 때로 정책의 실종과 비방의 과열로 얼룩지곤 합니다. 하지만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입니다. 정치적 논리나 진영의 이익이 아이들의 미래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이제 저는 후보자가 아닌 서울교육삼락회 회장으로서, 보다 객관적이고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교육감 후보들에게는 아이들의 꿈을 담은 실질적인 정책을, 서울시장과 구청장 후보들에게는 지자체와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행정적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할 것입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로 묶일 때 비로소 우리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대한민국의 초석이 놓이기 때문입니다.

 

 

2. AI 시대, 역설적으로 을 집어 들다

 

우리는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초거대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화려해질수록 질문의 깊이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답은 AI가 내놓을지 몰라도, 세상을 바꾸는 질문은 결국 사람의 몫입니다.

 

필자는 이 시점에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 기본의 중심에는 바로 독서가 있습니다.

성찰하는 리더: 책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거울입니다.

 

문해력이 곧 경쟁력: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은 활자 속에서 길러집니다.

책 읽는 서울: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 화면보다 책장의 여백에서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3.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향하여

교육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이라는 삼락(三樂)의 가치는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닙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필자는 스스로 책 읽는 리더가 되어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체력을 기르는 교육 정책 제안자로서 묵묵히 길을 걷겠습니다. 교육이 바로 서고, 리더가 책을 읽으며, 기본이 존중받는 사회. 그것이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입니다.

 

교장 선종복_14.jpg

 GK뉴스온발행인,서울교육삼락회장, 前 서울북부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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