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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희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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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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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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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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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손가락 다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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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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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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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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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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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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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만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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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15년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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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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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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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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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사탕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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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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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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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연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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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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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춘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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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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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당신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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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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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디카시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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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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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희망봉
어제랑 오늘 벅차고 힘들었지사방으로 생각 펴내일, 내일을 준비하리소신 하나 똑 솟으리라 _안정선 영상(사진)에 대한 감상구도: 꽃을 정중앙에 배치하여 시각적 안정감을 주며, 이는 시에서 말하는 '소신'의 중심 잡힌 이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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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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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앙상블
고음 파아란 하늘 중음 노오란 산수유저음 아이들 개나리봄나물 범벅한데 모여 하모니 _안정선 디카시 「앙상블」에 대해 깊이 있고 정성껏 평을 드리겠습니다.첫 부분에서 하늘과 꽃,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음악의 음성처럼 겹쳐진다는 점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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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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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손가락 다르듯
절반은 댑따 밀어내고 한둘은 부끄러워하고어떤 이는 없는 듯 숨고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 _안정선 제목과 형식내용과 이미지“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장점종합 평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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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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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바쁘다 바빠
대지 뚫고 피어나는 스릴 힘 있고 우렁찬데낙화는 아닐 테고벌나비 못 볼까 두렵다 _안정선 이미지와 시적 진술이 밀착되며, 작품의 호흡이 자연스럽습니다.로 시작되는 첫 행은 강렬합니다. 생명의 출현을 ‘스릴’로 감각화한 점이 독자...- 오피니언
- 디카시
2026.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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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밀착
이상기후 익어가니 뭉쳐야 산다서로 보호색 _안정선 1. 시각적 발견과 발상의 참신함2. 시적 함축과 반전: 짧은 구절이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적 위기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시의 무게감을 잡아줍니다.: 2행과 3행의 연결이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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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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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만나셨을까
지하철 할머니 폰 없다시며 만나기로한 자식에 전화 부탁불러주는 대로 번호 꼬박꼬박010-000-0000번호 없다는 음성만 계속 _안정선 할머니께서 외우고 있는 번호가 한 자릿수가 부족하다는 그 사실 하나가 이 디카시의 비극성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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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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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15년 지기
귀 쫑긋 세우고 꼬리로 대화하던 우리평생 리모컨 장난감같은 키에 만만했지거기는 여기보다 편해? _안정선 디카시 '15년 지기' 평- 첫 구절, 에서는 강아지가 주인과 주고받던 감각적인 소통 방식을 보여줍니다.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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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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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서서
이 자리 앉자니 72세로 부끄럽고저 자리, 유료 승객 자리빼앗나 싶고곧추서니 편타 _안정선 이 디카시는 ‘노년의 자리감각’을 아주 짧게 또렷하게 잡아낸 작품입니다.제목 ‘서서’는 실제 행위(서 있는 자세)와 삶의 태도(곧추 서기)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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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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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사탕 나무
ㅡ 딱딱하니 천천히 먹거라 ㅡ 할아버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솜사탕 되면 녹여서 드세요 _안정선 「사탕 나무」는 시각적 이미지와 대화 형식을 절묘하게 결합해, 따뜻한 세대 간 정서를 담아낸 디카시입니다. 사진 속 분홍빛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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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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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홀렸나
취했지 싶다 도통 귀가하지 않고모락모락 갓 구운밤 고구마 언제 먹나 _안정선 겨울의 청명함과 생명력 있는 붉은색이 시각적으로 "홀릴" 만한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1. 몰입과 주저의 순간 포착: 이 구절은 사진 속 대상(붉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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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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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연거푸
어떤 소확행 하나 <뤼튼 시평 >1. ‘저 터널 건너면’이라는 ‘어떤 소확행 하나’는 2. 언어 선택의 절제와 감성적 여운간결한 문장과 단어의 배치가 여운을 남기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터널 너머 ‘소확행’을 상상하게 만들어 참여도를 높입니다. 각 단어가 서사적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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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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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반추
더 좋은 기회라 생각할걸그때 맛보았던추억 되새길걸 시는 이라는 가정법으로 시작해, 이미 지나버린 선택과 태도를 되짚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때의 마음가짐’입니다. 결과가 아닌 해석의 문제를 건드리며, 삶의 국면을 새롭게 읽어내지 못했던 아쉬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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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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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춘흥
꼼짝도 못하겠다춘흥에 싸여벗어날 틈 없다 _안정선 디카시 평: 갇힘이 아닌 '몰입'의 미학사진 속 연둣빛 새잎들이 마치 그물망처럼 한옥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습니다. 이 '연둣빛 감옥'은 답답함이 아니라, 생동하는 봄의 생명력이 대상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를 보여줍니...- 오피니언
- 디카시
2026.03.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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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당신은 또
내년 다시 김장 '안 한다'더니 올해 또 이리저리 택배 보내고아들이고 딸이고 '이제 끝'하더니둘째 순산하던아내 닮아 또 떴네 _안정선 이번 디카시는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깊은 정을 아름답게 포착하셨습니다. 특히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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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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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디카시 취해
단내 나 앉은 지 휘리릭 5년글향에 끌려 이내 글벗어디서 찾을 손가, 이모작 이 맛 _안정선 노란 꽃에 앉은 곤충의 모습이 ‘단내’와 ‘취함’을 시각적으로 뒷받침해 주네요.제목이 ‘취해’인데, 술이 아니라 향기와 글맛에 취했다는 의미로 읽...-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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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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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희망봉
어제랑 오늘 벅차고 힘들었지사방으로 생각 펴내일, 내일을 준비하리소신 하나 똑 솟으리라 _안정선 영상(사진)에 대한 감상구도: 꽃을 정중앙에 배치하여 시각적 안정감을 주며, 이는 시에서 말하는 '소신'의 중심 잡힌 이미지를 강화합니다.시(텍스트)에 대한 감상"어제랑 오늘 / 벅차고 힘들었지"2. 확장을 통한 도약 (3~4행)산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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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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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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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앙상블
고음 파아란 하늘 중음 노오란 산수유저음 아이들 개나리봄나물 범벅한데 모여 하모니 _안정선 디카시 「앙상블」에 대해 깊이 있고 정성껏 평을 드리겠습니다.첫 부분에서 하늘과 꽃,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음악의 음성처럼 겹쳐진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각각의 색과 이미지가 음역대와 어우러져 다층적인 감각적 경험을 불러일으키며, 자연과 인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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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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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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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손가락 다르듯
절반은 댑따 밀어내고 한둘은 부끄러워하고어떤 이는 없는 듯 숨고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 _안정선 제목과 형식내용과 이미지“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장점종합 평가- 오피니언
- 디카시
2026.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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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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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바쁘다 바빠
대지 뚫고 피어나는 스릴 힘 있고 우렁찬데낙화는 아닐 테고벌나비 못 볼까 두렵다 _안정선 이미지와 시적 진술이 밀착되며, 작품의 호흡이 자연스럽습니다.로 시작되는 첫 행은 강렬합니다. 생명의 출현을 ‘스릴’로 감각화한 점이 독자를 단번에 현장으로 끌어당깁니다. “힘 있고 우렁찬데 / 지금 막 고개들었는데”마지막 는 이 시의 핵심 정...-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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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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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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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밀착
이상기후 익어가니 뭉쳐야 산다서로 보호색 _안정선 1. 시각적 발견과 발상의 참신함2. 시적 함축과 반전: 짧은 구절이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적 위기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시의 무게감을 잡아줍니다.: 2행과 3행의 연결이 절묘합니다.서로의 색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감싸 안으며 하나의 덩어리가 된 모습이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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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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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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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만나셨을까
지하철 할머니 폰 없다시며 만나기로한 자식에 전화 부탁불러주는 대로 번호 꼬박꼬박010-000-0000번호 없다는 음성만 계속 _안정선 할머니께서 외우고 있는 번호가 한 자릿수가 부족하다는 그 사실 하나가 이 디카시의 비극성을 완성해 주는군요.단순히 '없는 번호'인 것보다 '한 자릿수가 모자란 번호'라는 설정은 독자의 마음을 더 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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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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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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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15년 지기
귀 쫑긋 세우고 꼬리로 대화하던 우리평생 리모컨 장난감같은 키에 만만했지거기는 여기보다 편해? _안정선 디카시 '15년 지기' 평- 첫 구절, 에서는 강아지가 주인과 주고받던 감각적인 소통 방식을 보여줍니다.이는 언어를 넘어선 교감과 친밀함의 상징입니다.에서는 리모컨과 강아지를 비교하며, 일상의 소소한 놀이처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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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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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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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서서
이 자리 앉자니 72세로 부끄럽고저 자리, 유료 승객 자리빼앗나 싶고곧추서니 편타 _안정선 이 디카시는 ‘노년의 자리감각’을 아주 짧게 또렷하게 잡아낸 작품입니다.제목 ‘서서’는 실제 행위(서 있는 자세)와 삶의 태도(곧추 서기)를 동시에 암시합니다.배경이 풀밭 속 작은 풀꽃이라는 점에서, 화자는 사회적으로는 미미한 존재처럼 느끼지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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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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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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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사탕 나무
ㅡ 딱딱하니 천천히 먹거라 ㅡ 할아버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솜사탕 되면 녹여서 드세요 _안정선 「사탕 나무」는 시각적 이미지와 대화 형식을 절묘하게 결합해, 따뜻한 세대 간 정서를 담아낸 디카시입니다. 사진 속 분홍빛 꽃망울은 마치 막 꺼낸 사탕처럼 탐스럽고 단단해 보이는데, 이를 ‘딱딱한 사탕’으로 읽어내는 시선이 먼저...- 오피니언
- 디카시
2026.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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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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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홀렸나
취했지 싶다 도통 귀가하지 않고모락모락 갓 구운밤 고구마 언제 먹나 _안정선 겨울의 청명함과 생명력 있는 붉은색이 시각적으로 "홀릴" 만한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1. 몰입과 주저의 순간 포착: 이 구절은 사진 속 대상(붉은 열매와 눈)에 '홀려' 정신을 놓은 듯 한 화자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취함'은 술이 아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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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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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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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연거푸
어떤 소확행 하나 <뤼튼 시평 >1. ‘저 터널 건너면’이라는 ‘어떤 소확행 하나’는 2. 언어 선택의 절제와 감성적 여운간결한 문장과 단어의 배치가 여운을 남기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터널 너머 ‘소확행’을 상상하게 만들어 참여도를 높입니다. 각 단어가 서사적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디카시의 미적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이 작품은 격렬한 자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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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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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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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반추
더 좋은 기회라 생각할걸그때 맛보았던추억 되새길걸 시는 이라는 가정법으로 시작해, 이미 지나버린 선택과 태도를 되짚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때의 마음가짐’입니다. 결과가 아닌 해석의 문제를 건드리며, 삶의 국면을 새롭게 읽어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담하게 드러냅니다.이라는 한 줄은 매우 효과적인 전환입니다. 구체적인 미각을 호출함으로써, 추상적...-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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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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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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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춘흥
꼼짝도 못하겠다춘흥에 싸여벗어날 틈 없다 _안정선 디카시 평: 갇힘이 아닌 '몰입'의 미학사진 속 연둣빛 새잎들이 마치 그물망처럼 한옥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습니다. 이 '연둣빛 감옥'은 답답함이 아니라, 생동하는 봄의 생명력이 대상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를 보여줍니다.기와지붕의 묵직한 회색과 대비되는 밝은 잎들의 배치가 시적 화자가 느끼는 '춘흥(春興)'의 시각적 실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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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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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당신은 또
내년 다시 김장 '안 한다'더니 올해 또 이리저리 택배 보내고아들이고 딸이고 '이제 끝'하더니둘째 순산하던아내 닮아 또 떴네 _안정선 이번 디카시는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깊은 정을 아름답게 포착하셨습니다. 특히 이라는 표현에서는 세대가 바뀌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면서도, 라는 마지막 구절은 생명과 사...-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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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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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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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디카시 취해
단내 나 앉은 지 휘리릭 5년글향에 끌려 이내 글벗어디서 찾을 손가, 이모작 이 맛 _안정선 노란 꽃에 앉은 곤충의 모습이 ‘단내’와 ‘취함’을 시각적으로 뒷받침해 주네요.제목이 ‘취해’인데, 술이 아니라 향기와 글맛에 취했다는 의미로 읽혀 은근한 반전이 있습니다.사진 속 꽃의 강렬한 노란색과 곤충의 집착하듯 매달린 모습이, 시 속 화자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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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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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06:10




